뉴스브리핑
태국, 항공 수요 회복 위해 안간힘
태국 The Thaiger, Bangkok Post, Simple Flying 2021/01/15
☐ 태국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이 시작되면서 태국 항공업계가 또다시 타격을 입음.
- 2021년으로 접어들면서 글로벌 항공업계는 2021년은 2020년보다 나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음. 그러나 그러한 바람과는 달리, 태국 항공업계는 2021년 초부터 코로나19 재확산의 여파를 정면으로 맞고 있음.
- 최근 태국 공항공사(Department of Airports)가 20개 공항을 대상으로 조사하여 발표한 바에 따르면, 태국 국내 항공 여객 운송량은 2021년 들어 전월 대비 60% 감소했음.
- 실제로, 2020년 12월 일 평균 국내 항공 탑승자는 약 3만 명이었으나 2021년 1월에는 일 평균 1만 2,000명에 그치고 있음.
☐ 예년보다 1월 국내 항공 감소폭이 더 크게 나타났음.
- 12월은 연말 연휴 시즌이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매년 12월에서 1월로 해가 바뀌면 일 평균 항공 여객 이용객은 대체로 줄어드는 경향을 보임.
- 그러나 과거에는 감소폭이 크지 않았고 일 평균 공항 이용객이 12월과 1월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음.
- 하지만 2021년 1월에는 2020년 12월과 비교하여 일 평균 공항 이용객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최근 들어 다시 확산되기 시작한 코로나19가 이미 한계에 다다른 항공업계에 다시 한번 큰 피해를 입힐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기 시작했음.
☐ 태국 국내 여객을 회복하기 위해 태국 정부와 항공사 모두 노력 중임.
- 2021년 초부터 태국 국내 노선의 항공 탑승객 추이가 매우 부진하게 나타나자, 태국 정부는 항공업계를 살리기 위해 국내 여행을 적극 장려할 계획이라고 말하면서 항공업계의 동요를 막으려는 모습을 보였음.
- 한편, 태국 저가 항공사 타이비엣젯(Thai Vietjet) 항공은 최근 일정 기간 동안 태국 국내 항공편을 무제한으로 탑승할 수 있는 정기권 상품을 선보였음.
- 정기권은 6개월 또는 12개월 동안 타이비엣젯의 모든 태국 국내 항공편을 상시 이용 가능함.타이비엣젯은 침체된 국내 노선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이와 같은 상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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