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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 수소 에너지 개발 협약 체결
아랍에미리트 World Oil, Bloomberg 2021/01/19
□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 Abu Dhabi National Oil Co.)가 아랍에미리트의 국영투자개발회사인 무바달라(Mubadala Investment) 및 아부다비개발지주사(ADQ)와 함께 천연가스 및 재생가능 에너지로써 수소 에너지를 개발하는 협약을 체결함.
- 또한, 무바달라의 자회사인 아부다비미래에너지사(Abu Dhabi Future Energy Co.)는 독일의 에너지 기업인 지멘스(Siemens)와 마스다르(Masdar)에 ‘녹색 수소(green hydrogen)’를 생산하는 설비를 공동으로 설립하는 데 합의함.
- 현재 지멘스는 두바이(Dubai)의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마크툼 태양광 단지(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 Solar Park)에서도 수소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음.
□ 아부다비는 차세대 에너지 개발 전략으로써 재생가능 에너지를 이용해 녹색 수소를 개발하는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음.
- 현재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는 연간 30만 톤의 수소를 생산하고 있으며, 향후 이를 50만 톤으로 늘릴 계획임.
- 특히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는 천연가스 사용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청색 산소(blue hydrogen)’를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음.
- 아직 청색 수소와 녹색 수소는 화석 연료에 비해 가격이 매우 비싼 것으로 알려짐.
□ 아랍에미리트뿐만 아니라 다른 중동 산유국들도 전 세계적인 저탄소 기조에 대응하고자 수소 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는 수소 에너지 최대 수출국을 목표로 수소 산업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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