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나이지리아 인권단체, 국회에 정부의 국유 재산 매각을 금지할 것을 촉구
나이지리아 Daily Post Nigeria, Allafrica, Punch Nigeria 2021/01/19
□ 나이지리아의 인권 단체인 ‘사회경제적 권리와 책임 프로젝트(SERAP, Socio-Economic Rights and Accountability Project)’가 나이지리아 국회에 나이지리아 정부가 2021년도 예산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 소유 재산을 매각하는 것을 금지할 것을 촉구함.
- SERAP은 정부가 재정 적자를 줄이기 위해서는 국유 재산을 매각하기보다는 고위급 관료들의 임금을 삭감하고 이들의 해외 출장, 자동차 구매 비용 등 불필요한 예산을 최대한 줄이는 등의 방식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함.
- 나아가 SERAP은 정부가 국유 재산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부패와 횡령 등 여러 중대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함.
□ 콜라올레 올루와다레(Kolawole Oluwadare) SERAP 부대표는 나이지리아 국회는 국유 재산을 보호하고 예산이 더욱 책임감 있게 운영되도록 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함.
- 또한, 올루와다레 부대표는 나이지리아 정부가 국유 재산을 임의로 매각하지 못하게 하려고 법적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임.
□ 앞서 12월 말 무함마두 부하리(Muhammadu Buhari)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2021년도 예산안을 최종 승인했음.
- 2021년도 나이지리아의 예산안은 전년보다 약 20% 늘어나 135억 나이라(한화 약 37조 4,029억 원)에 달했음.
- 정부는 늘어난 예산 대부분을 코로나19 위기 대응과 국가 경제 부양에 투입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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