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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짐바브웨통계청, 빈곤선 통계 측정 기준 변경

짐바브웨 News Day, Zimbabwe Independent 2021/01/20


□ 짐바브웨통계청이 5인 가구를 기준으로 한 빈곤선 통계 발표를 중단하기로 함.
- 짐바브웨통계청은 대신에 1인 기준으로 빈곤선 통계를 작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함.
- 짐바브웨통계청은 이전까지 공식 빈곤율 통계를 5인 가구를 기준으로 발표했으며, 이는 국민의 평균 생활비를 추정하거나 노동조합이 임금 인상을 위해 사측과 협상할 때 주요 자료로 활용되었음.

□ 토마스 지카다야(Thomas Chikadaya) 짐바브웨통계청 물가통계부 부장은 국제 통계 표준에 맞추기 위해 빈곤선 통계의 측정 기준을 변경했다고 설명함.
- 짐바브웨 경제학자인 빅토르 보로마(Victor Bhoroma)는 정부가 빈곤선 통계의 기준을 변경한 것은 궁극적으로 공무원의 임금 협상 등에서 보다 유리한 위치를 점하려는 시도라고 분석함.
- 한편 크리스토퍼 무가가(Christopher Mugaga) 짐바브웨상공회의소(Zimbabwe National Chamber of Commerce) 소장은 통계청이 통계 방법을 변경함으로써 더욱 정확한 빈곤선 통계 자료를 발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힘.

□ 짐바브웨통계청이 2020년 12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짐바브웨인 1인당 빈곤선은 4,670짐바브웨 달러(한화 약 1만 4,320원)에 달했음.
-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인플레이션율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는 한편 시민들의 소득은 급감하면서 현지 취약계층의 경제 상황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음.
- 실제로 2020년 11월 짐바브웨의 물가 상승률은 402%를 기록한 바 있음.
- 세계식량계획(WFP, World Food Programme)은 정부나 국제단체 등으로부터 식량 원조를 필요로 하는 짐바브웨인이 전체 인구의 60%가 넘는 860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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