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러시아 대통령궁, 영토가 넓어 코로나19 백신 운송 어렵다고 해명
러시아 RT, The Moscow Times 2021/01/25
☐ 러시아 대통령궁(Kremlin)은 러시아 영토가 광활하여 자국 내 코로나19 백신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백신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주장함.
- 드미트리 페스코프(Dmitry Peskov) 러시아 대통령궁 대변인은 국내 코로나19 백신 보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주된 이유가 물류 문제 때문이라고 설명함.
- 페스코프 대변인은 코로나19 백신 제조 과정이 대규모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지금 당장 물량이 부족한 것은 일시적인 문제라고 첨언함.
☐ 현재 모스크바를 비롯하여 러시아의 지방에서도 코로나19 백신의 원활한 보급이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임.
- 1월 20일 알렉세이 도브로볼스키(Alexey Dobrovolsky) 한티-만시(Khanty-Mansi) 지역 보건부 담당관은 코로나19 백신 용기인 유리병이 부족하여 지역 백신 접종을 중단하였다고 밝힘.
- 한티-만시는 우랄(Ural) 연방관구에 위치한 행정구역으로, 모스크바(Moscow)의 동북쪽, 노보시비리스크(Novosibirsk) 서북쪽에 위치함.
- 러시아 언론매체인 타스(Tass)는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가장 먼저 이루어지기로 하였던 모스크바에도 공급이 늦어질 것이라고 보도함.
☐ 러시아 정부는 6월까지 국내 전역에 백신을 보급할 것이라고 밝히는 한편, 계약을 통하여 외국에 백신을 수출 중임.
- 데니스 만투로프(Denis Manturov) 러시아 산업통상부 장관은 자국 내 생산된 7,000만 회분(dose)의 코로나19 백신이 6월까지 러시아 전역에 보급될 것이라고 밝힘.
- 한편 러시아는 외국 정부와의 계약을 체결하여 이미 수천 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헝가리, 벨라루스, 인도, 브라질, 아르헨티나에 수출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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