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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2020년 12월 에티오피아 티그라이 지역의 인플레이션 30.3%까지 급등

에티오피아 The Reporter, Nasdaq 2021/01/26

□ 에티오피아통계청이 지난 2020년 12월 티그라이(Tigray) 지역의 인플레이션이 30.3%를 기록했다고 발표함.
- 이는 국내 모든 주에서 가장 높은 수치이자 전국 평균 인플레이션의 두 배에 달하는 수준임.

□ 티그라이인민해방전선(TPLF, Tigray People’s Liberation Front)과 에티오피아 중앙정부 간의 군사적 갈등이 심화되면서 티그라이 지역의 물가는 급상승하고 있음.
- 현지 주간지인 더리포터(The Reporter)는 국내외 단체의 원조와 정부의 여러 지원 정책에도 불구하고 티그라이 지역의 식량난은 매우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보도함.
- 식품뿐만 아니라 석유, 타이어 등 주요 품목들의 물가 또한 최소 2배 이상 상승함.
- 유엔 인도지원조정실(OCHA)은 지난 11월 내전의 영향으로 티그라이 지역을 연결하는 식품 공급 경로가 거의 완전히 차단된 결과 식품을 비롯한 주요 생필품의 공급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지적함. 

□ 1월 22일 국제구호기구인 옥스팜(Oxfam international)은 티그라이 지역에서 국내외 구호 단체의 원조에 의존하는 극빈층이 100만여 명에 달한다고 추산함.
- 이는 내전 발발 이전보다 60% 이상 늘어난 수준임.
- 한편 에티오피아 국가재난관리위원회(National Disaster Risk Management Commission)는 티그이 시민 250만여 명의 기초 생활을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힘.
- 미티쿠 카사(Mitiku Kassa) 에티오피아 국가재난관리위원회 위원장은 현재까지 현지 주민들에게 곡물 31만 1,526퀸틀(약 1,584만kg)과 식용유 170만 리터 등을 긴급 지원했다고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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