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브라질, 전국에서 보우소나루 대통령 탄핵 시위 발생
브라질 Mint, The Guardian, JN 2021/01/26
□ 지난 1월 24일 수천 명의 브라질 국민들이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가두시위를 벌임.
- 이번 시위는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로 등을 포함해 약 십여 개 이상의 도시들에서 발생함.
- 시위 참가자들은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이 적절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함.
□ 이번 시위는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지지했었던 보수층의 주도로 발생함.
-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주요 지지층이었던 서부 리우의 바라 다 티후카(Barra da Tijuca)에서도 대통령 탄핵을 찬성하는 시위가 발생함.
- 한 시위 참가자는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정책안을 지지하며 그에게 투표했으나, 현재 국내 코로나19 위기가 심각한 상황에서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 방식이 실망스럽다고 전하며 시위 참가 이유를 밝힘.
□ 한편, 가두시위 하루 전인 1월 23일에는 좌파단체들을 중심으로 대통령 탄핵 시위가 발생함.
- 해당 시위는 리우데자네이루, 뽀르뚜 알레그리, 벨루오리존치, 벨렝 등 20개 이상의 주도에서 좌파 및 중도 성향 단체들이 탄핵 시위를 벌임.
- 브라질 사회자유당(PSOL)의 길례르미 보울루스(Guilherme Boulos)는 “2022년 대선까지 기다리지 않을 것이다”고 전하며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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