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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러시아 대통령, 서구 우려 제기 속에 나발니 지지 집회 비난

러시아 BBC, Guardian 2021/01/27

☐ 러시아 정부 측은 이번 집회가 불법이며, 미국이 국내 정치에 개입하고 있다며 비난함.
- 블라디미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이 구금된 야권 지도자인 알렉세이 나발니(Alexey Navalny)를 지지하는 대규모 집회가 불법이며 위험하다고 비난함.
- 또한 드미트리 페스코프(Dmitry Peskov) 러시아 대통령궁 대변인도 이번 집회 참가자는 다수가 아닌 일부라고 해명하는 한편, 주러시아 미국 대사관이 집회에 대한 논평을 내면서 러시아 내정에 간섭하고 있다고 힐난함.

☐ 유럽 국가들도 이번 대규모 집회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일부 국가는 집회 참가자들을 구속한 인물을 제재할 것을 촉구함.
- 1월 25일 EU 외교관들은 지난 23일과 24일 러시아 내에서 개최된 집회 상황을 논의하였으나, 이와 관련하여 대러시아 추가 제재를 가하는 것에 합의하지 않음.
- 한편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외교부 장관들은 집회 참가자들을 구속한 러시아 경찰에 엄중한 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함.
- 안제이 두다(Andrzej Duda) 폴란드 대통령도 나발니 구속 관련 러시아 인사들에 대한 EU 제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촉구함.

☐ 지난 1월 23일과 24일 러시아 주요 도시에서 나발니를 지지하는 대규모 집회가 개최되었으며, 약 3,500명이 구속된 것으로 알려짐.
- 러시아 주요 도시인 모스크바(Moscow), 상트페테르부르크(St.Petersburg), 블라디보스톡(Vladivostok) 등 주요 도시에서는 집회 참가자들과 경찰이 충돌하여 수십 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음.
- 전 러시아 연방안보처(FSB) 관료 출신인 니콜라이 파트루셰프(Nikolay Patrushev)는 서구가 나발니를 이용하여 러시아 국내 상황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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