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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2020년 불평등 항의 시위 9,000건 이상 발생
베네수엘라 TalCual, Explica, BBC 2021/01/28
□ 베네수엘라 사회갈등관측소(SVCO)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국내에서 발생한 항의 시위가 9,633건에 달한 것으로 조사됨.
- 시위의 약 81%는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포한 국가비상사태 기간 중간에 발생함.
- 사회갈등관측소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3월 13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약 7,789건의 가두시위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됨.
□ 2020년 발생한 시위들 중 8,193건 이상은 기초 서비스와 고용, 의료 및 식량에 대한 접근 개선을 요구하는 것이었음.
- 또한 약 1,442건의 시위는 시민적, 정치적 권리(civil and political rights)를 요구하기 위해 발생함.
- 사회갈등관측소의 마르코 안토니오 폰세(Marco Antonio Ponce) 책임은 니콜라스 마두로(Nicolás Maduro) 대통령 정부의 억압과 코로나19도 국민들의 사회적 권리 요구를 막을 수 없었다고 밝힘.
□ 베네수엘라 동부의 경우 가솔린 부족으로 항의 시위가 격화되었으며, 연료 위기로 촉발된 시위는 수크레에서 923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함.
- 안소아테기와 메리다 지역은 각각 829건과 774건으로 수크레의 뒤를 이었으며, 남부 도시의 경우 볼리바르에서 633건으로 가장 많은 시위가 발생함.
- 지난 2020년 9월 베네수엘라 전역에서는 정전과 연료 부족에 분노한 국민들이 수일 동안 항의 시위를 벌인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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