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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러시아와 스푸트니크V(Sputnik V) 백신 구매 협상 중
콜롬비아 Reuters, National Post, Infobae 2021/02/03
□ 지난 2월 1일 콜롬비아 보건부가 러시아 가말레야 연구소(Gamaleya Institute)와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닉 V 구매에 대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힘.
- 페르난도 루이즈(Fernando Ruiz) 보건부 장관은 가말레야 연구소와 비밀유지계약(confidentiality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전하며, 백신 구매를 논의하고 있으나 진행을 서두르지는 않고 있다고 밝힘.
- 또한, 향후 계약에 있어서 러시아로부터 스푸트니크V 백신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을 지 알 수 없다고 첨언함.
□ 콜롬비아는 러시아와 백신 구매 논의 전 이미 다른 제약회사들과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함.
- 콜롬비아는 화이자(Pfizer),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모더나(Moderna) 그리고 시노백(Sinovac)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수령할 예정임.
- 콜롬비아는 또한 중국의 시노팜(Sinopharm)과 칸시노(Cansino) 그리고 인도의 혈청연구소(Serum Institute)와도 백신 관련 비밀유지계약을 체결한 상황임.
□ 한편, 콜롬비아 정부는 2월 20일부터 대규모 백신 접종을 개시해 ‘2021년 전 국민 70% 백신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음.
- 루이즈 장관은 “국민의 약 40% 정도가 백신 효능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했다”고 전하며, 접종이 일단 진행되기 시작하면 국민들의 인식 역시 변화할 것이라고 밝힘.
- 또한 세계보건기구(WHO)가 만든 국제 백신 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의 지원으로 이민자들에 대한 백신 접종 계획도 마련 중이라고 첨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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