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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아프간 주둔 미군 철수하지 않을 경우 공격 재개 위협
아프가니스탄 Afghanistan Times, MENAFN 2021/02/04
□ 무장단체 탈레반이 5월까지 아프가니스탄 현지에서 외국군이 모두 철수하지 않을 경우 공격을 재개하겠다고 언급함.
- 아프가니스탄 무장단체 탈레반(Taliban)이 아프가니스탄 현지에 외국군이 계속 주둔할 경우 외국군에 대한 공격을 재개하겠다고 위협함.
- 2월 1일 탈레반은 성명을 통해 아프가니스탄 주둔 외국군이 약속된 기한인 5월까지 모두 철수해야 함을 강조함.
- 미국은 2020년 2월 탈레반과의 평화협정에서 14개월 이내에 아프가니스탄에서 주둔군을 철수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음.
□ 미국과 NATO는 아프가니스탄 주둔 병력을 5월 이후에도 체류시킬 계획임.
- 1월 15일 미국 국방부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의 퇴임 전 지시에 따라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을 2,500명 규모로 감축했으나, 새로 취임한 조 바이든(Joe Biden)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추가적인 철군을 고려하지 않고 있음.
- 한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또한 아프가니스탄 주둔 병력이 5월 이후에도 체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음.
□ 한편 탈레반은 최근 아프가니스탄에서의 각종 폭력 행위에서의 혐의를 부인함.
- 탈레반 측은 최근 아프가니스탄에서 벌어지고 있는 민간인 살해, 표적 살인, 인프라 시설 파괴 등과 같은 각종 폭력 행위들에서의 혐의를 부인함.
- 또한 탈레반은 국제사회가 탈레반에 대한 근거 없는 비난을 하고 있다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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