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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이란, 자국의 핵 개발은 모두 미국이 자초한 일이라 주장

이란 Arab News, Tehran Times 2021/02/04


□ 1월 31일 카젬 가리바바디(Kazem Gharibabadi) 국제원자력기구(IAEA, 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주재 이란 대사가 현재 이란이 추진하고 있는 핵 개발은 모두 미국이 자초한 일이라고 주장함.
- 가리바바디 대사는 그동안 미국이 행한 일방적이고 불법적인 포괄적공동행동계획(JCPOA) 탈퇴, 대(對) 이란 경제 제재, 이란인 과학자 암살 등이 이란의 핵 개발을 초래했다고 지적함.
- 이란 정부는 또한 미국에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한 대이란 경제 제재를 즉각 해제할 것을 요구함.

□ 2월 2일 IAEA는 이란이 나탄즈(Natanz) 지하 핵개발 시설에서 우라늄 농축 농도를 또다시 높였다고 발표함.
- IAEA는 이란이 IR2m형 원심분리기 174기를 포함한 캐스케이드(원심분리기를 연결하는 장치)를 새로 설치했다고 설명함.
- 이란 정부 또한 고성능 원심분리기 설치 작업을 완료해 핵분열 물질 생산량을 4배 이상 늘렸다고 밝힘.
- 앞서 2015년 이란은 미국 등 다른 국가들과 체결한 핵 협상인 JCPOA에서 우라늄 농축 농도를 3.67%로 제한하는 데 합의한 바 있음.

□ 이에 대해 유발 슈타이나츠(Yuval Steinitz) 이스라엘 에너지부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의 핵 개발에 심각한 영향을 끼쳤다고 발언함.
- 한편 조 바이든(Joe Biden) 미 대통령은 이란과 협상해 JCPOA에 복귀할 의향이 있다고 밝힘.
-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은 이란의 핵 개발 이외에도 탄도 미사일 개발 등 여러 문제에 대한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협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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