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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월 이란의 농산물 수출액, 전년 대비 8.4% 증가
이란 Tehran Times, IFP News, Xinhua 2021/02/08
□ 이란관세청(IRICA)이 이란력 1399년(2020년 3월 20일~2021년 3월 20일) 1~10월 동안 이란의 농산물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해 약 49억 달러(한화 약 5조 5,051억 원)에 달했다고 발표함.
- 메흐르더드 자말 오로나기(Mehrdad Jamal Orounaqi) 이란관세청 부청장은 동기간 이란의 농산물 수출량은 전년 대비 25.9% 가까이 늘어나 약 708만 5,000톤을 기록했다고 밝힘.
□ 이란관세청에 따르면, 이란의 총 농산물 수출액 중 주요 품목 10개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43%에 달했음.
- 그중 이란의 피스타치오 수출액은 총 1,090억 달러(한화 약 122조 4,615억 원)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함.
- 이외에도 토마토, 사과, 양파, 수박 등이 주로 수출된 것으로 집계됨.
□ 하산 로하니(Hassan Rouhani) 이란 대통령은 코로나19 위기를 계기로 정부가 국내 식량 자급률을 높이고자 농업 진흥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힘.
- 특히 로하니 대통령은 2013년 이후 약 7년 동안 국내 농지 52만 1,000헥타르를 복구·개간하는 데 성공했다고 자찬함.
- 대통령에 따르면 동기간 이란의 농산물 생산량은 이전보다 4배 가까이 증가했음.
- 앞서 1월 말 로하니 대통령은 전국에서 농지 배수, 유역 관리, 사막 녹지화 등 대규모 농업 프로젝트 3건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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