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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현지 UAE 대사관 테러 계획한 용의자 15명 체포
에티오피아 Anadolu Agency, Aljazeera 2021/02/08
□ 2월 3일 에티오피아국영통신(EPA)이 에티오피아 정부가 주아디스아바바(Addis Ababa) 아랍에미리트 대사관에서 테러를 공모한 혐의로 15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함.
- 에티오피아국영통신은 이들이 알려지지 않은 해외 테러 단체의 사주를 받아 UAE 대사관을 공격해 인명 피해를 내려고 했다고 설명함.
- 에티오피아정보부(NISS, National Information and Security Service)는 주요 용의자의 자택에서 각종 무기와 폭발물을 발견해 압수했다고 밝힘.
- 이번 테러를 주도한 용의자는 스웨덴 국적의 아흐메드 이스마일(Ahmed Ismail)로 밝혀졌으며, 최근 스웨덴 정보부가 에티오피아와 협력한 끝에 현지에서 그를 체포했음.
□ 또한, 이들은 하르툼(Khartoum)에 있는 수단 주재 UAE 대사관도 공격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남.
- 에티오피아정보부는 현재 이번 테러 계획과 관련해 수단과도 정보를 교환하는 등 협력하고 있다고 밝힘.
- 한편 이번 사건에 대해 수단 정부는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음.
□ 2018년 아비 아흐메드(Abiy Ahmed) 에티오피아 총리가 정권을 잡은 뒤로 UAE는 에티오피아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음.
- UAE는 에티오피아와 에리트레아 간의 해묵은 갈등을 중재하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음.
- 또한, UAE는 에티오피아 경제의 안정화를 위해 에티오피아에 대규모 경제 지원을 지속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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