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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2020년 미국으로의 의류 수출액 전년 대비 약 12% 감소
방글라데시 The Financial Express, The Financial Express 2021/02/10
□ 2020년 방글라데시에서 미국으로의 의류 수출액이 전년 대비 11.73% 감소함.
- 2020년 방글라데시의 미국행 의류 수출액은 52억 2,000만 달러(한화 약 5조 8,307억 4,000만 원)를 기록했으며, 이는 2019년 수출액인 59억 2,000만 달러(한화 약 6조 6,126억 4,000만 원)에 비해 11.73% 감소한 수치임.
□ 이는 코로나19 및 대선 관련 불확실성에 따른 수요 감소로 인한 실적 부진임.
- 전문가들은 미국으로의 의류 수출 감소 원인으로 코로나19 확산세 지속, 미국 대선 관련 불확실성을 꼽았음.
- 미국 상무부 섬유의류국(OTEXA)에 따르면, 2020년 미국의 전체 의류 수입액은 640억 7,000만 달러(한화 약 71조 5,661억 9,000만 원)를 기록했으며, 이는 2019년 수입액인 837억 달러(한화 약 93조 4,929억 원)에 비해 23.46% 감소한 수치임.
□ 당분간 방글라데시의 의류 수출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지난 1월 루바나 허크(Rubana Huq) 방글라데시 의류제조수출 협회(BGMEA, Bangladesh Garment Manufacturers and Exporters Association) 회장은 방글라데시의 의류 수출 감소 추세가 적어도 2021년 4월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함.
- 루바나 허크 회장은 코로나19 2차 대유행으로 인한 경제적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미국과 유럽에서의 수요 감소로 방글라데시의 의류 수출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밝힌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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