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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설문 응답자 중 26%, 나발니의 ‘푸틴 궁전’ 폭로 영상 시청
러시아 The Moscow Times 2021/02/10
☐ 2월 8일 러시아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러시아 대통령의 궁전 의혹을 폭로한 영상을 시청한 응답자는 26%에 달함.
- 러시아 여론조사 기관인 네바다 센터(Nevada Center)는 여론조사 응답자 중 26%가 야권 지도자인 알렉세이 나발니(Alexei Navalny)가 유튜브에 게시한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대통령의 호화 궁전 폭로 영상을 시청하였다고 밝힘.
- 네바다 센터는 지난 1월 29일 ~ 2월 2일간 48개 지역 1,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음.
☐ 응답자 대다수는 영상 시청 후에도 입장에 변화가 없었으며, 33%는 영상 내용을 믿지 않는다고 밝힘.
- 응답자 중 77%는 나발니의 영상을 시청한 후 자신의 의견이 바뀌지 않았다고 답했으며, 17%가 의견을 바꾸었다고 답함.
- 응답자 중 약 33%는 나발니의 영상 내용을 믿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17%가 믿는다고 답함.
- 세대별로는 18~24세 응답자 중 11%가, 55세 이상 응답자 중 49%가 영상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함.
☐ 지난 12월 여론조사에서도 약 50%의 응답자가 나발니 독살에 회의적으로 답한 바 있음.
- 당시 50%의 응답자가 나발니의 중독이 사실이 아니거나 서구의 도발이라고 답하였음.
- 응답자 중 15%만이 러시아 정부가 정적을 제거하기 위하여 나발니를 독살하려 하였다고 답함.
- 당시 조사는 12월 21~23일 러시아 국내 1,617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 방법으로 진행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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