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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44.63% … 이스라엘 제치고 세계 1위
아랍에미리트 ARAB NEWS, GULF NEWS, CNBC 2021/02/10
□ 2월 8일 아랍에미리트 국가위기재난관리청(NCEMA)이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9만 9,781건 시행된 결과 총 백신 접종률이 44.63%를 기록했다고 발표함.
- 이전까지 전 세계에서 백신 접종률이 가장 높은 국가는 2월 7일 기준 40.2%를 기록한 이스라엘이었지만, 이후 UAE가 이스라엘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오름.
- UAE 국가위기재난관리청은 백신 접종은 코로나19 위기라는 국가적 재난을 극복하는 동시에 국민의 안위와 건강을 보호할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고 주장함.
- 또한, UAE 국가위기재난관리청은 개인과 기관을 불문하고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지 않는 이에게는 강도 높은 제재를 부과하고 있다고 덧붙임.
□ UAE 정부는 1/4분기 동안 전 국민의 50%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임.
- 이에 대해 UAE 정부는 국민의 건강권 보장과 경제 활동의 유지라는 목표를 모두 성공적으로 달성하는 중이라고 자찬함.
- UAE 정부는 전 국민에게 중국의 시노팜(Sinopharm) 백신을 무료로 접종시키고 있으며, 두바이(Dubai) 정부 또한 무료로 현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화이자(Pfizer) 백신 접종을 추진하기 시작함.
□ 한편 최근 동계 관광객의 국내 유입이 늘어나면서 최근 3주 동안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배 가까이 증가하자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 2월 7일 UAE 보건부는 앞으로 최대 6주 동안 노인과 만성질환자에 우선적으로 백신 접종을 시행할 것이라고 선언함.
- 두바이와 아부다비(Abu Dhabi) 등 각 지방 정부 또한 잇달아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발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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