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폴란드 언론, 정부의 광고세 도입에 반대해 방송 중단
폴란드 Reuters, DW, AP 2021/02/15
☐ 폴란드 언론 매체들이 정부의 새로운 광고세에 반대하며 방송 중단을 함.
- 2월 10일 45개가 넘는 폴란드의 언론 매체가 정부의 언론 광고세 도입에 반대하기 위해 일제히 방송을 중단함.
- 광고세 신설에 반대하는 언론사들은 24시간 동안 검은 바탕에 언론 광고세 도입을 비판하는 문구를 방송함.
- 폴란드의 주요 일간지들 또한 1면에 광고세를 반대하는 기사와 문구를 삽입함.
☐ 폴란드 정부가 문화 산업 진흥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광고세를 도입한다고 발표함.
- 폴란드 정부는 언론사의 광고 수입에 세금을 도입해 코로나19로 인해 큰 타격은 문화 산업을 진흥하고 보건의료 분야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발표함.
- 표트르 물러(Piotr Muller) 폴란드 정부 대변인은 유럽연합(EU)의 많은 나라가 광고세를 도입했다고 발표함.
- 물러 대변인은 언론사의 규모에 따라 2~15%까지 광고세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임.
☐ 광고세 도입을 놓고 폴란드 여당과 언론계의 갑론을박이 이어짐.
- 폴란드의 여당인 법과 정의당(PiS)은 폴란드에 외국 매체의 영향력이 너무나도 강하다면서, 정부의 언론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광고세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함.
- 광고세 신설에 반대하는 언론사들은 폴란드 정부의 이번 과세 정책이 폴란드 언론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할 것이라고 비판함.
- 광고세 신설에 반대하는 언론사들은 또한 폴란드 정부의 이번 정책으로 인해 폴란드 국영 언론과 민영 언론의 불평등이 심화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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