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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이란의 1월 산유량 208만 bpd에 달해 … 전월 대비 3.3% 증가

이란 Reuters, Hellenic Shipping News 2021/02/16


□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지난 1월 이란의 산유량이 전월보다 약 3.3% 증가해 하루 평균 208만 4,000배럴(bpd)에 달했다고 발표함.
- 같은 기간에 이란의 중질 원유 가격은 전월보다 10.5%가량 상승해 5.18달러를 기록함.
- 한편 석유수출국기구는 2021년 전 세계의 석유 수요량은 전년보다 약 579만 배럴 증가해 9,600만 배럴에 이를 것으로 전망함.

□ 현재 이란 정부는 미국의 대(對)이란 경제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산유량 증대에 집중하고 있음.
- 특히 각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탈(脫)탄소화 등의 에너지 전환 정책과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국제 석유 수요 급감이 맞물리면서 이란은 다른 산유국보다 먼저 남은 세계 석유 시장 지분을 차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음.
- 한편 영국 언론인 로이터(Reuters) 통신은 조 바이든(Joe Biden) 미 대통령의 취임 이후 미국의 대이란 경제 제재가 해제되면 이란의 산유량은 380만 bpd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함.

□ 실제로 지난 2020년 12월 비잔 잔가네(Bijan Zanganeh) 이란 석유부 장관은 2040년까지 국내 산유량을 650만 bpd로 늘리는 장기 전략을 발표했음.
- 그러나 국내외 석유 전문가들은 이란 정부의 계획은 전혀 현실성이 없다고 비판함.
-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업체 FGE의 중동지사장인 이만 나세리(Iman Nasseri)는 이란이 단기간에 미국의 제재 이전 수준으로 산유량을 회복하는 건 충분히 가능하지만, 산유량 그 이상으로 올리려면 더욱 많은 시간적·경제적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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