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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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2월 12일부터 호텔·스키장·문화 시설 영업 허용
폴란드 Polskie Radio, Reuters 2021/02/16
☐ 폴란드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입한 숙박업과 스포츠업 제한 조치를 일부 해제함.
- 폴란드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해 영업 금지를 부과했던 호텔과 스포츠 시설 등의 영업을 2월 12일부터 일부 허용한다고 발표함.
- 폴란드 정부는 호텔을 비롯한 숙박 시설이 수용 인원의 절반만 받을 수 있으며 숙박 시설에 부속된 식당은 영업을 중단하되, 룸서비스는 이용할 수 있다고 발표함.
- 폴란드 정부는 스키장을 비롯한 야외 스포츠 시설의 운영을 전면 허가하고, 수영장이나 야외 테니스장은 5인 미만의 사람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임.
☐ 폴란드 정부가 문화산업에 대한 제한 조치도 일부 해제함.
- 폴란드 정부는 극장과 영화관을 비롯한 다중 문화 시설의 영업 금지를 일부 해제하되, 객석 절반만 수용할 수 있고 먹거리를 판매할 수 없다고 발표함.
- 한편 폴란드 정부는 요식업은 포장과 배달만 할 수 있는 영업 제한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힘.
- 폴란드 정부는 2월 28일까지는 숙박업, 스포츠 산업, 문화 산업, 요식업에 대한 영업 제한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함.
☐ 스키장 업계가 제한 조치 해제를 환영했지만, 이용객 대다수가 마스크 없이 스키장을 방문함.
- 한편 2월 둘째 주 주말 스키장이 개방되자 수천의 폴란드 시민들이 스키장을 찾았으나, 대부분 마스크 없이 스키장을 이용하면서 빈축을 삼.
- 폴란드 정부는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게 된다면 각종 영업 제한을 다시 도입할 것이라고 경고함.
- 하지만 폴란드 스키장 업계 관계자는 폴란드 정부가 스키장 개장을 허가한 덕분에 다음 겨울까지 버틸 수 있게 되었다고 높게 평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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