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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사우디, 2024년부터 국내에 지사 설립하지 않은 해외 기업과의 계약 중단할 계획

사우디아라비아 Reuters, Ecnomic Times 2021/02/17


□ 2월 15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2024년부터 국내에 지역 본부를 설립하지 않은 해외 기업들과 어떤 계약도 체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함.
- 이 정책이 시행되면, 사우디 정부는 물론이고 정부 산하 기관과 각종 기금(fund) 모두 국내에 지사를 운영하지 않는 해외 기업과 계약을 체결할 수 없게 됨.
- 무함마드 알자단(Mohammed al-Jadaan) 사우디 재무부 장관은 이 같은 정책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사우디에 지사를 설립하는 것은 강제 사항이 아니며, 여전히 이들 기업은 국내 민간 기업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고 설명함.
- 한편 알자단 장관은 일부 산업에는 예외적으로 이 정책이 적용되지 않을 것이며, 구체적인 범위는 2021년 말에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임.

□ 사우디 정부는 해외 기업들이 국내에 지사를 운영해 현지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도모하고자 이 같은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함.
- 특히 칼리드 알팔리흐(Khalid al-Falih) 사우디 투자부 장관은 이 정책은 전문 지식의 현지화 및 투자 유치에도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표명함.

□ 무함마드 빈 살만(Mohammed bin Salman) 사우디 왕세자는 국가 경제 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해외 기업들이 사우디에 지사를 설립하도록 여러 유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
- 그 결과 현재까지 펩시코(PepsiCo), 팀호튼(Tim Hortons) 등 해외 기업 24곳이 사우디에 중동 지사를 설립할 의사를 표명했음.
- 현재 해외 기업들은 대부분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북아프리카 지사를 설립할 때 사우디보다는 두바이(Dubai)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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