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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이란-터키, 입국 시 여권 면제하는 협정 논의 중

이란 Tehran TImes, Press TV 2021/02/18


□ 2월 14일 이란-터키 관광협력공동위원회가 향후 양국 국민이 여권 없이도 상호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논의함.
- 발리 테이무리(Vali Teymouri) 이란 관광부 차관은 양국 정부가 특별 안건으로써 여권 면제 협정의 추진 방향을 적극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힘.
- 이에 대해 이란 언론인 ‘프레스(Press) TV’는 관광업 비중이 매우 큰 터키가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전 세계의 관광업 수입이 줄어들자 이란과의 관광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이란에 여권 면제 협정을 제안했다고 보도함.
- 실제로 2020년 터키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이란인 관광객이 터키 관광에 평균적으로 지출하는 비용은 693달러(한화 약 76만 7,490원)로, 이는 스웨덴, 네덜란드, 러시아 등 다른 유럽 국가보다도 많은 규모임.

□ 이란과 터키는 1964년 이후 상호 비자 면제 협정을 유지하고 있음.
- 만약 여권 면제 협정이 체결되면 이란인과 터키인은 신분증만 소지하면 자유롭게 상호국에 입국할 수 있게 됨. 
- 이란 관광부는 양국이 여권 면제 협정을 체결하면 양국 간의 관광 교류 비중이 균형을 찾게 될 것이라고 밝힘.

□ 한편 메흐디 레자에이(Mehdi Rezaei) 이란여행사협회(Association of Iranian Travel Agents) 협상 추진 대표는 양국 간의 국경이 재개방되고 상호 간 관광 교류가 재개되면, 터키 여행사 100여 곳을 대상으로 팸투어(Familiarization Tour, 일종의 홍보용 사전답사 여행 프로그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힘.
- 실제로 2020년부터 이란의 여러 여행사는 터키인들에게 이란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터키의 여행 관련 업체와 언론인,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계획하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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