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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벨라루스, 언론인과 사회운동가에 대한 단속 강화

벨라루스 RadioFreeEurope/RadioLiberty, Human Rights Watch 2021/02/19

☐ 2월 16일 벨라루스 보안군이 수도 민스크(Misnk)를 포함한 도시와 마을에 거주하는 언론인들과 사회운동가의 집 최소 25곳을 수색함.
- 벨라루스 인권 단체인 비아스나(Vyasna, 봄을 의미) 민스크 사무소와 벨라루스 언론인협회 본부도 보안군이 수색한 것으로 알려짐.
- 이 과정에서 30명 이상이 잠시 구금되었으며, 몇몇 활동가들은 경찰 구치소에 계속 구금 중임.

☐ 언론인협회 부협회장은 지난 6개월간 경찰의 언론인 탄압이 지속되고 있다고 주장함.
- 바리스 하레츠키(Barys Haretski) 벨라루스 언론인협회 부협회장은 이번 경찰의 탄압에 대해 유럽이 목도한 가장 큰 규모의 언론인, 사회운동가 탄압이라고 주장함.
- 하레츠키 부협회장은 2020년 8월 대선 이후 6개월간 400명 이상의 언론인이 구속되었으며, 정부가 언론인 탄압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설명함.
- 지난 16일 하레츠기 부협회장의 집도 안보군의 수색을 받았음.

☐ 벨라루스 정부는 이번 수색이 반정부 집회 지원을 확인하기 위한 절차라고 설명하였으나, 야권과 EU 측은 이번 수색을 비난함.
- 벨라루스 당국은 성명을 통하여 이번 수색이 인권 운동가로 자칭하는 기관들이 반정부 집회에 재정을 지원하는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하여 진행되었다고 설명함.
- 이에 지난 대선에 야권 후보로 출마하였던 스비아틀라나 치하노우스카야(Svyatlana Tsikhanouskaya)는 이번 수색이 정부의 고비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주장함.
- 조셉 보렐(Josep Borrell)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벨라루스 정부가 시민사회 운동가, 인권 운동가, 언론인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것은 자유와 법치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비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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