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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이란 국회, 정부의 신년 예산안 최종 승인

이란 Tehran Times, Financial Tribune 2021/02/19


□ 2월 16일 이란 국회가 이란 정부의 이란력 1400년(2021년 3월 21일~2022년 3월 20일) 예산안 수정안을 찬성 211표 대(對) 반대 28표로 최종 승인함.
- 이에 따라 이란력 1400년 이란 정부의 예산 규모는 전년보다 47%가량 증가해 9,298조 리얄(한화 약 245조 898억 원)에 이름.
- 이란 정부의 예상 수입액은 3,175조 리얄(한화 약 83조 6,892억 원)에 달하는 반면, 지출액은 그 두 배인 6,370조 리얄(한화 약 167조 9,319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됨.
   
□ 모즈간 칸루(Mojgan Khanlou) 이란 국회 산하 예산위원회 대변인은 정부가 수정안에서 자국의 국부펀드인 국가개발기금(National Development Fund)의 예상 수입을 줄이는 한편 국채 발행을 통한 최대 예상 수입액을 530조 리얄(한화 약 13조 9,482억 원) 늘렸다고 설명함.
- 또한, 이란 정부는 증세의 필요성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정부 지출 규모를 원안보다 400조 리얄(한화 약 10조 5,165억 원)가량 감축했음.
- 그러나 칸루 대변인은 최종 승인된 예산안에서 석유 수입액은 변하지 않았으며, 외화 대부분은 농작물, 의약품 등 기초 상품을 수입하는 데 할당했다고 밝힘.
- 특히 이번 예산안에는 국내 생산·고용 지원, 비석유 산업의 수출 진흥, 지식 기술 기반 기업들의 성장 촉진 등이 주요 목표로 꼽힘.

□ 앞서 2020년 12월 2일 이란 국회는 정부가 제출한 신년 예산안 원안을 부결시킨 바 있음.
- 당시 이란 국회는 정부가 기초 상품 수입 예산을 편성할 때 적용 환율을 1달러당 4만 2,000리얄에서 17만 5,000리얄로 수정할 것을 촉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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