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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이란-일본 국방부 장관, 상호 군사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

이란 Tehran Times, Mehr News 2021/02/22


□ 2월 16일 아미르 하타미(Amir Hatami) 이란 국방부 장관과 키시 노부오(Kishi Nobuo) 일본 신임 방위성 대신이 화상 회담을 진행해 양국 간의 군사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함.
- 이날 하타미 장관은 최근 자국 함선을 배치해 서아시아의 안보를 유지하려는 일본 해상자위대의 노력에 이란이 적극적으로 협력할 의향이 있다고 밝힘.
- 또한, 하타미 장관은 미국을 겨냥해 지난 2020년 암살된 거셈 솔레이마니(Qassem Soleimani) 이란 쿠드스군(Quds Force) 총사령관과 모센 파크리자데(Mohsen Fakhrizadeh) 이란 핵개발자를 언급하며 국가 주도의 테러 행위는 지역의 불안정과 위험을 초래한다고 지적함.

□ 키시 대신은 이란에 일본 선박이 페르시아만(Persian Gulf)을 통과할 때 항해의 안전을 보장해줄 것을 요청함.
- 이에 대해 일본 방위성은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은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밝힘.
- 또한, 일본 방위성은 서아시아에서 일본 선박의 자유로운 항해를 보장받는 것이 에너지 수입에 있어서 매우 시급한 과제라고 덧붙임.
- 실제로 일본은 석유 수입의 90%를 서아시아에 의존하고 있음.

□ 최근 이란은 여러 국가와 군사적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음.
- 2월 16~19일 이란 해군은 인도양 북부 연안에서 러시아와 공동 해군 훈련을 실시했음.
- 하비볼라 사야리(Habibollah Sayyari) 이란 해군 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무기, 기술, 전략 등 이란 해군의 최상급 군사력이 공개적으로 증명되었다고 자찬함.
- 한편 레반 자가르얀(Levan Dzhagaryan) 주이란 러시아 대사는 조만간 오만 만(Sea of Oman)에서 이란, 러시아, 중국 등 3개국이 공동 해군 훈련을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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