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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남아공 데이터 서비스 업체, 나이지리아·케냐에 데이터 센터 설립할 계획

남아프리카공화국 African Eye Report, The Africa Report 2021/02/24


□ 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데이터 서비스 업체인 테라코(Teraco Data Environments)가 나이지리아와 케냐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얀 흐니즈도(Jan Hnizdo) 테라코 CEO는 통신 사업 운영이 매우 자유로운 나이지리아와 케냐에 1~4MW 규모의 데이터 센터를 설립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함.
- 흐니즈도 CEO는 최근 아프리카 대륙을 연결하는 해저 케이블이 대거 설치된 결과 아마존(Amazon)과 화웨이(Huawei) 등 국제 기업들이 제공하는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의 이용량이 급증했다고 강조함.
- 이외에도 테라코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에쿠르훌레니(Ekurhuleni)에서 38MW 규모의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설립하기 위해 현지 은행인 압사(Absa)로부터 25억 랜드를 지원받았음.

□ 테라코 이외에도 여러 해외 기관·기업들이 아프리카에서 데이터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음. 
- 2020년 12월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International Development Finance Corporation)는 남아공의 통신사인 리퀴드 텔레콤(Liquid Telecom)에 남아공, 케냐, 이집트, 가나, 모로코 등에 데이터 센터를 확장하는 데 필요한 재원 3억 달러(한화 약 3,336억 원)를 지원했음.
- 또한, 신흥 시장 투자 사모펀드인 액티스(Actis)는 향후 3년 동안 아프리카의 데이터 센터 설립에 2억 5,000만 달러(한화 약 2,78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음.

□ 아프리카데이터센터협회(Africa Data Centres Association)에 따르면, 2016년 이후 아프리카에 데이터 인프라 시설이 30곳이나 설립되었음.
- 그러나 2020년 기준 아프리카의 데이터 인프라 중 3분의 2가량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집중되어 있으며, 인구가 1억 명 이상인 아프리카 대도시 80여 곳 중 자체적으로 데이터 센터가 운영되는 도시는 3분의 1에 불과할 정도로 지역별 인프라 차이가 매우 극심한 것으로 드러남.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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