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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남아공의 2020년 4/4분기 실업률 32.5% 기록 … 12년 만에 최고치

남아프리카공화국 SABC News, News Click 2021/02/26


□ 2월 23일 남아프리카공화국통계청이 2020년 4/4분기 남아공의 실업률이 지난 12년 만에 최고 수준인 32.5%를 기록했다고 발표함.
- 남아공의 공식 실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70만 명 가까이 증가해 720만여 명에 달했으며, 구직단념자 또한 약 8.7% 늘어났음. 
- 반면, 4/4분기 동안 취업에 성공한 남아공인은 33만 3,000여 명에 불과했음.

□ 전문가들은 국내 실업률은 앞으로도 계속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함.
- 현지 경제학자인 다위 루트(Dawie Roodt)는 현재 남아공 경제는 전례 없는 불황을 맞고 있으며, 그 결과 향후 몇 년 동안 실업률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밝힘.
- 미국의 경제 평가·자문 업체인 이코노메트릭스(Econometrix)의 수석 경제학자인 아자르 잼마인(Azar Jammine)은 특히 구직단념자의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점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지적함.
- 한편 경제학자들은 남아공의 실업률과 국민의 전반적인 교육 수준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측함.

□ 한편 2월 24일 남아공노동조합연맹(SAFTU, South African Federation of Trade Unions)은 정부가 최저 임금 인상 등 노동자들의 노동권을 보장해야 한다며 대규모 파업을 단행함.
- 남아공노조연맹은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국내에서만 220만여 개의 일자리가 사라졌으며, 경제 비활동 인구는 500만 명을 넘어섰다고 지적함.
- 또한, 남아공노조연맹은 최악의 경제 위기에서 노동자들의 최소한의 삶을 보장하기 위해 정부가 기본소득으로 1,500랜드(한화 약 11만 2,940원)를 지급하고, 월 1만 2,500랜드(한화 약 94만 7,080원) 이상의 최저임금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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