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이란, 유라시아경제연합과 FTA 협상 시작

이란 PRESS TV, Tehran TImes 2021/03/02


□ 2월 24일 베흐루즈 올파트(Behrouz Olfat) 이란무역진흥청(TPO, Trade Promotion Organization) 유럽·아메리카국 국장이 이란 정부가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Eurasian Economic Union)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고 발표함.
- 올파트 국장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기 위한 회담은 2021년 2월부터 진행되었으며, 회담에서 이란과 유라시아경제연합은 상호 관세를 80% 가까이 낮출 필요성에 동의했다고 설명함.
- 그러나 올파트 국장은 실제로 양측이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려면 수 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임.

□ 앞서 2019년 10월 이란과 유라시아경제연합은 883개 품목에 대해 상호 관세를 인하하는 내용의 특혜무역협정(PTA)을 체결했음.
- 올파트 국장은 이란과 유라시아경제연합 간의 무역 규모가 현재의 35억 달러(한화 약 3조 9,410억 원)에서 300억 달러(한화 약 33조 7,800억 원)까지 늘어날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함.
- 일례로 아르메니아는 2020년 발발한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전쟁 당시 아제르바이잔을 지원한 터키산 상품 수입을 6개월 동안 전면 금지했으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대(對)이란 수입에 주목하고 있음. 

□ 한편 조마르트 오토르바예프(Djoomart Otorbaev) 전 키르기스스탄 총리는 이란이 가능한 한 빨리 유라시아경제연합에 가입해야 한다고 주장함.
- 오토르바예프 전 총리는 이란이 새 ‘안보 우산(security umbrella)’에 들어가면,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미국과의 핵 협상도 보다 원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힘.
- 특히 오토르바예프 전 총리는 이란은 남코카서스(South Caucasus) 지역에서 에너지·운송 교량을 개발하는 데 최적의 협력국이라고 덧붙임.
- 현재 유라시아경제연합의 회원국은 러시아, 아르메니아,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키르기스스탄 등 총 6개국임.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