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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국제통화기금, 4월 美 워싱턴에서 아르헨티나 정부 대표단과 회동 가능성 부인

아르헨티나 Merco Press, Bloomberg 2021/03/03

☐ 국제통화기금은 4월 아르헨티나 측 정부 대표단과의 회동 가능성을 부인함.
- 국제통화기금(IMF)은 2018년 실패로 끝난 대(對)아르헨티나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대체할 안건을 논의할 계획이 아직 수립되지 않았다고 밝힘.
- 오는 4월 마르틴 구스만(Martin Guzman) 아르헨티나 경제부 장관이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블룸버그(Bloomberg)는 아르헨티나 정부 관계자들과 IMF 측이 워싱턴에서 만날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음.
- 게리 라이스(Gerry Rice) IMF 수석 대변인은 아르헨티나와 구제금융안과 관련한 회담을 5월에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음.

☐ 아르헨티나 정부는 IMF와 새 구제금융안 타결을 모색하고 있음.
- 라이스 수석 대변인은 아르헨티나 정부가 IMF의 구제금융안을 뒷받침하기 위한 재정정책 수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발언함.
- 아르헨티나 정부는 IMF에 약 450억 달러(한화 약 50조 5,000억 원) 규모의 부채를 지고 있으며, 전 정권에서 체결하 IMF와의 구제금융안을 대체할 새로운 협상안을 모색하고 있음.

☐ 일각에서는 아르헨티나 정부가 선거를 앞두고 재정적자 줄이기에 부담을 느끼는 가운데, IMF와 이견을 좁히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를 표함.
- 한편, 국제 채권단은 아르헨티나 정부와 IMF 측 간의 구제금융 협상이 아르헨티나 국내 정치의 볼모로 잡힐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를 표한 바 있음.
- 아르헨티나 정부는 올해 있을 중간 선거를 앞두고, IMF 측과 재정 지출 삭감 속도와 관련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음. 
- 아르헨티나 정부는 2021년 연말까지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규모를 4.5% 이내로 줄인다는 계획이지만, 블룸버그는 IMF 측이 구제금융 지급 조건으로 이를 3.5%까지 더 줄이라고 요구할 것으로 전망함.
- 세르기오 쵸도스(Sergio Chodos) IMF 아르헨티나 담당 국장은 5월 이전에 협상을 마무리 짓는 것이 이상적이긴 해도, 해당 시점까지 협상을 타결하는 것을 우선시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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