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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국에 JCPOA 복귀할 것을 촉구
이란 Tehran Times, PRESS TV 2021/03/09
□ 3월 8일 사이드 카팁자데(Saeed Khatibzadeh)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수년 동안 미국이 핵 협상과 관련해 잘못된 길을 택했다며 미국에 포괄적공동행동계획(JCPOA)에 복귀할 것을 촉구함.
- 또한, 카팁자데 대변인은 현재 미국의 대(對) 이란 경제 제재가 코로나19 위기에서 이란인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함.
- 더불어 카팁자데 대변인은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 프랑스, 독일 등 다른 유럽 국가들 또한 JCPOA 합의 내용을 제대로 준수해야 한다고 지적함.
□ 앞서 3월 7일 모함메드 자바드 자리프(Mohammad Javad Zarif) 이란 외교부 장관은 미국이 일방적인 대이란 제재를 완전히 해제하면, 이란 또한 이에 화답해 JCPOA 합의 내용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힘.
- 반면,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JCPOA에 복귀하기 전에 이란이 우선 협정 내용을 이행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음.
□ 한편 세르게이 라브로프(Sergey Lavrov) 러시아 외교부 장관은 지난 2015년 이란과 미국, 러시아 등이 체결한 핵 협상인 포괄적공동행동계획(JCPOA)의 합의 내용을 모든 체결국이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함.
- 라브로프 장관은 체결국들이 기존의 합의 내용을 준수함으로써 본래의 JCPOA 합의안 프로세스를 회복할 수 있다고 강조함.
- 나아가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 또한 JCPOA 복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지만, 무엇보다도 미국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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