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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투크르메니스탄, 외부 정보 단속 강화
투르크메니스탄 RadioFreeEurope/RadioLiberty, eurasianet 2021/03/10
☐ 코로나19로 경제 상황 악화에 대한 국민 불만이 늘어가는 가운데 투르크메니스탄 경찰이 외부 정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함.
- 투르크메니스탄 경찰은 병원의 전문의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추적하여 당국의 인터넷 접속 차단을 우회하는 가상 사설망(VPN)을 사용한 젊은이를 검거함.
- 또한 동부 도시인 투르크메나바트(Turkmenabat)에서 경찰들은 미국의 유럽·중동향 국제방송 라디오프리유럽/라디오리버티(RFE/RL, RadioFreeEurope/RadioLiberty) 등 기타 언론에 자국 상황을 제보한 제보자를 찾기 위하여 보건 노동자들의 휴대전화를 여러 차례 검사하였음.
☐ 투르크메니스탄 안보국은 정기적으로 국민의 정보 접근을 단속하고 있으며, 정부는 2월 초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였다고 밝힌 바 있음.
- 안보국은 개인 정보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인터넷 접속을 차단하고 있으며, 인터넷 접속 차단을 우회하기 위한 가상 사설망(VPN) 사용자를 수색 중임.
- 지난 2월 초 투르크메니스탄 정부는 러시아산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 V(Sputnik V) 접종을 시작한다고 발표하였으나, RFE/RL은 정부 발표 이후 백신 접종이 공식 시작된다는 소식을 접한 바 가 없다고 지적함.
☐ 일부 언론들은 투르크메니스탄 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확진자와 사망자가 늘고 있다고 보도하였으나, 투르크메니스탄 정부는 이를 부인함.
- RFE/RL과 일부 독립 언론은 투르크메니스탄 국민들이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으며, 일부 병원이 통제되고 사망자도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함.
- 한편 투르크메니스탄 정부는 국내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았으며, 공식적으로 확진된 사례가 전혀 없다는 입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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