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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나이지리아, 불법 금융 유통으로 인해 100억 달러의 손실 발생

나이지리아 All Africa, ICIR Nigeria 2021/03/10

□ 3월 3일, 나이지리아의 부패범죄위원회(ICPC, The Independent Corrupt Practices Commission)는 불법 금융 유통(IFF, Illicit Financial Flows)을 주제로 화상회의를 개최함.
- ICPC에 따르면, 불법 금융 유통으로 인해 나이지리아에서 약 100억 달러(한화 11조 4,076억 원)의 손실이 발생함.
- 이는 아프리카 전역에서 IFF로 인해 발생한 500억 달러(한화 57조 380억 원)의 손실 중에서 20%를 차지하는 금액임.

□ 볼라지 오사와노예(Bolaji Owasanoye) ICPC 위원장은 조세 회피로 인해 국가 경제에 큰 타격이 발생하고 있음을 지적함.
- 오사와노예 위원장은 적법한 자금일지라도 세관 신고 등의 법적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불법 자금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함.
- 또한 오사와노예 위원장은 세금 징수 절차의 구조화, 감사제도 확충, 그리고 각 기관 세무 담당자들의 기술적인 역량 강화를 해결책으로 제시함.

□ 연방 내국세 서비스(FIRS, Federal Inland Revenue Service)는 현재 IFF를 억제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10월 4,500개의 기업으로부터 체납액 373억 2,700만 나이라(한화 1,030억 7,000만 원)를 회수함.
- 무함마드 나미(Muhammed Nami) FIRS 위원장은 IFF가 부동산 거래를 통한 자금 세탁, 각종 세금 신고 누락, 가상 화폐를 이용한 금융거래 등의 형태로 발생한다고 밝힘.
- 또한 나미 위원장은 이러한 범죄에 다국적 기업, 석유 에너지 기업, 은행 등이 관여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협력 역시 중요하다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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