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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국제협력부, 철도 개선사업에 세계은행 차관 4억 4,000만 달러 확보
이집트 Egypt Daily News, Egypt Independent 2021/03/10
□ 이집트 국제협력부가 ‘철도 개선 및 안전(RISE, Railway Improvement and Safety for Egypt) 프로젝트'를 위해 세계은행으로부터 차관 4억 4,000만 달러(한화 5,008억 2,500만 원)를 확보함.
- RISE는 이집트 국영 철도(ENR)가 진행하고 있는 국가 철도 구조조정 프로젝트(ENRRP)의 연장선에 있음.
- 본 프로젝트의 핵심은 총 763km에 이르는 카이로(Cairo)-기자(Giza)-베니 수에프(Beni Suef) 철도 구간의 신호시스템을 현대화하고 안전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임.
- 이는 세계은행 차관과 ENR의 자금을 포함하여 총 6억 8,110만 달러(한화 7,752억 2,3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프로젝트임.
□ 이집트에서 열차는 일 평균 150만 명이 이용하는 주요 교통수단이며, 연간 600만 톤의 물자를 수송하며 국가 경제에도 기여하고 있음.
- 카멜 엘 와지르(Kamel El Wazir) 교통부 장관은 철도시설의 현대화를 통해 승객에게 개선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화물운송의 증대를 통한 경제성장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함.
- 이집트에서 교통 산업은 GDP의 4.6%를 차지하며, 6.2%의 일자리 창출을 담당함.
□ 라니아 알 마사트(Rania Al-Mashat) 국제협력부 장관은 교통 인프라 개선을 통해 안전성과 이동성,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힘.
- 마리나 웨스(Marina Wes) 세계은행 이집트, 예멘, 지부티 국가 디렉터 역시 지속 가능한 교통서비스 확보와 이를 통한 저소득층의 일자리 기회 보장을 강조함.
- 현재 국제협력부와 세계은행은 교통뿐만 아니라 보건, 교육 등의 분야에서 53억 8,000만 달러(한화 6조 1,243억 원) 규모의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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