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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브라질 대법원, 룰라 전 대통령의 부패 혐의 일체에 무죄 선고

브라질 Le Monde, BOL, Financial Times 2021/03/10

☐ 브라질 대법원이 부패 혐의로 기소된 룰라 전 대통령에게 무죄를 선고함.
- 3월 8일 브라질 대법원은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시우바(Luiz Inacio Lula da Silva) 브라질 전 대통령의 부패 혐의 일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함.
- 룰라 전 대통령은 2018년에 이른바 ‘라바 자투(Lava Jato)’라고 불리는 부패 혐의에 연루됐으며, 2019년 말 석방됐으나 대법원에 의해 대선 출마는 불허된 바 있음.

☐ 룰라 전 대통령이 2022년 예정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수 있게 됨.
- 프랑스 언론 르 몽드(Le Monde)는 룰라 전 대통령이 2022년으로 예정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여,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대통령에 대항할 수 있게 되었다고 보도함.
- 이번 판결을 선고한 에드손 파친(Edson Fachin) 대법원 판사는 판결문을 통해, 쿠리치바(Curitiba) 고등법원에서 룰라 전 대통령에 적용된 부패 혐의가 제대로 심리되지 못했다고 밝힘.

☐ 외신이 향후 브라질 정국 격변 가능성을 예고한 가운데, 상파울루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폭락함.
- 르 몽드는 2018년 10월 대선 당시에 룰라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 수감되어 있었을 때도 여론 조사에서 대선 후보 가운데 지지율 1위를 달린 점을 고려할 때, 향후 브라질 정국이 요동칠 가능성을 제기함. 
-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파친 대법관이 룰라 전 대통령이 소속된 노동당(PT)에 강한 유착 관계를 지니고 있다고 비난함.
- 대법원의 판결이 나온 직후 상파울루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전일 대비 약 4%가량 폭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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