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방글라데시 의류 액세서리 생산업체, 정부에 감세 요청
방글라데시 Dhaka Tribune, The Financial Express 2021/03/11
□ 방글라데시 의류 액세서리 생산자들이 방글라데시 정부에 감세를 요청함.
- 3월 8일 방글라데시의 의류 액세서리 생산자들이 방글라데시 정부에 7월 1일 시작되는 2021/22 회계연도에 원천세와 법인세를 각각 0.25%, 12%로 낮춰달라고 요청함.
- 현 제도 하에서 방글라데시의 의류 액세서리 업체들은 원천세 0.5%와 법인세 32.5%를 납부해야 함.
- 이번 제안은 3월 10일 방글라데시 국세청(NBR, National Board of Revenue) 고위급 회담에서 논의될 예정임.
□ 방글라데시 의류 수출에서 액세서리 부문이 가지는 의의는 큼.
- 방글라데시 의류 액세서리 및 포장 제조업체 협회(BGAPMEA, Bangladesh Garments Accessories & Packaging Manufacturers & Exporters Association)의 데이터에 따르면, 방글라데시에는 1,700개 이상의 액세서리 및 포장 관련 제조업체가 있음.
- 한편 2019/20 회계연도 위 부문은 방글라데시 의류 수출 부문에서 50억 달러(한화 약 5조 7,075억 원) 이상의 가치를 제공했으며, 이 가운데 10억 달러(한화 약 1조 1,417억 원)는 의류 액세서리 제품의 직접 수출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남.
□ 코로나19로 방글라데시 의류 관련 업체들의 타격이 지속되고 있음.
- 압둘 카다르 칸(Abdul Kader Khan) 방글라데시 의류 액세서리 및 포장 제조업체 협회 회장은 코로나19로 방글라데시의 의류 부문이 큰 타격을 입었으며, 연계 산업인 의류 액세서리 산업 또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힘.
- 한편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글로벌 바이어들이 완제품 가격을 올려주지 않고 있어 수출에 어려움이 있으며, 이를 위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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