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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미국의 이란 핵 합의 복귀 의사 환영
러시아 Anadolu Agency, Arab News, Xinhua 2021/03/11
☐ 3월 9일 러시아 외교부 장관은 미국의 이란 핵 합의 복귀 의사를 환영한다고 밝힘.
- 세르게이 라브로프(Sergey Lavrov) 러시아 외교부 장관은 아부다비(Abu Dhabi)에서 UAE 외교부 장관과 회담 이후 이루어진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포괄적 공동행동계획(JCPOA, Joint Comprehensive Plan of Action, 소위 이란 핵 합의) 복귀를 높게 평가함.
☐ 러시아 측은 JCPOA의 복원과 미국의 대이란 제재 폐지를 지속적으로 요구하여 왔음.
-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가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행정부의 JCPOA 복귀 결정을 환영하지만, JCPOA 이행을 위해서는 미국과 이란이 보조를 맞추어야 진전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언급함.
- 지난 3월 5일 러시아와 터키는 JCPOA가 복원되어야 하며, 미국에 대이란 제재를 폐지할 것을 요구한 바 있음.
☐ JCPOA는 오바마(Obama) 행정부 시기 체결되었으며, 트럼프(Trump) 대통령이 이를 일방적으로 폐기하고 대이란 제재를 재개하면서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고조되었음.
- JCPOA는 2015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UN 상임이사국 5개국인 미국, 러시아, 중국, 프랑스, 영국과 독일 및 EU(P5+1)이 체결한 합의로, 이란 비핵화 방안이 담긴 문서임.
- 2018년 5월 8일 미국은 JCPOA 합의를 철회하였으며, 이란의 석유 수출에 대한 제재를 다시 도입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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