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몽골, 중소기업에 2조 투그릭 융자 지원하는 국가 프로그램 시작
몽골 Montsame, gogo Mongolia 2021/03/11
☐ 몽골 재무부 장관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로 상업은행들이 대출을 제공하지 않는 점을 지적함.
- 볼딘 자브흘란(Boldyn Javkhlan) 몽골 재무부 장관은 몽골 경제가 6% 위축하고, GDP가 12% 감소한 상황에서 중앙은행이 보유한 현금이 8조 투그릭(한화 약 3조 2,000억 원)에 달한다고 밝힘.
- 이는 상업은행들이 대출을 지급하지 않고 위험을 대비하기 위하여 현금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자브흘란 장관은 지적함.
☐ 이러한 상황에서 몽골 정부는 개인 사업자와 기업의 기업 경영 지원과 일자리 유지를 위하여 총 2조 투그릭(한화 약 8,000억 원) 규모의 융자 프로그램에 착수함.
- 이번 국가 프로그램은 국민 건강 보호와 경제 회복을 위한 10조 투그릭(한화 약 4조 원) 규모 정부 계획의 일환임.
- 융자 프로그램에 따르면, 고용 지원 대출이 3년 만기로 연 3% 금리로 제공되며, 이전에 몽골은행(Bank of Mongolia)이 제공하던 환매계약금융(repo financing), 부동산 담보 대출 프로그램도 재개될 예정임.
☐ 몽골에서는 코로나19로 2020년 6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사라졌으며, 화폐 공급률도 역대 최저치를 기록함.
- 몽골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6만 8,90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졌으며, 학자들은 경제가 활성화되지 않으면 2021년에 13만 개 일자리가 없어질 것으로 전망함.
- 몽골의 화폐 공급률은 경제 성장률이 가장 높았던 2010~2011년 70%에 달하였으며, 이후 평균적으로 35~45% 수준을 유지하다가 2020년 말 15%까지 하락하였음.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 및 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전글 | 러시아, 미국의 이란 핵 합의 복귀 의사 환영 | 2021-03-11 |
---|---|---|
다음글 | 러시아인들, 여론조사서 물가 인상이 가장 큰 국가 문제라고 답해 | 2021-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