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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폴란드, 원시림 비아워비에자 숲 벌목 추진

폴란드 Reuters, BBC 2021/03/11



☐ 폴란드 정부가 세계 최고(最古)의 원시림 중 하나에서 벌목을 추진함. 
- 폴란드 정부가 세계에서 얼마 남지 않은 원시림인 비아워비에자(Bialowieza) 숲의 벌목을 2021년 내로 추진한다고 발표함.
- 폴란드 정부는 도로를 확보하고 각종 병충해를 막기 위해서는 적정 숫자의 벌목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새로운 벌목 할당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함. 

☐ 유럽연합은 폴란드가 비야워비에자 숲 벌목을 하지 못하게 막았음. 
- 유럽사법재판소(European Court of Justice)는 2018년 4월 폴란드가 비아워비에자 숲을 벌목하는 데 있어서 환경 관련 법안을 위반했다고 판결하면서 폴란드는 지난 3년 가까이 비아워비에자 숲의 벌목을 하지 못했음. 
- 유럽 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폴란드가 유럽사법재판소의 판결을 지키지 않는다면 폴란드에 재정적인 불이익을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함.  

☐ 폴란드 환경단체가 즉각 폴란드 정부의 계획에 반발함. 
- 비아워비에자 숲은 폴란드와 벨라루스 국경 지대에 펼쳐진 숲으로, 1979년부터 유네스코(UNESCO) 세계 유산으로 등록된 세계에서 매우 희귀한 삼림지대임. 
- 폴란드 환경단체인 야생폴란드재단(Wild Poland Foundation)의 아담 보그단(Adam Bohdan)은 폴란드 정부의 비아워비에자 숲 벌목 추진은 자기 얼굴에 침을 뱉는 것이라면서 비난함. 
- 폴란드의 또 다른 환경단체인 클라이언트어스(ClientEarth)는 폴란드 정부의 벌목 계획이 제대로 준비되지 않았다면서, 이대로 벌목이 진행된다면 보호되어야 하는 오래된 나무들이 잘려 나갈 것이라고 경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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