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러시아인들, 여론조사서 물가 인상이 가장 큰 국가 문제라고 답해

러시아 The Moscow Times, RadioFreeEurope/RadioLiberty, RG.RU 2021/03/12

☐ 3월 9일 러시아 독립 여론조사 기관인 레바다센터(Levada Center)는 여론조사에 응한 러시아인들이 물가 상승을 가장 큰 국가 문제라고 답했다고 발표함.
- 이번 조사에서 국가의 주요 문제가 무엇이냐는 질문(복수 답변 가능)에 러시아인들은 물가 상승 58%, 가난 40%, 부정과 유착 39%, 실직 36%, 계층 분화 26%라고 답함.
- 레바다센터는 2월 18~24일간 50개 지역에서 1,6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였음.

☐ 러시아 통계청에 따르면, 채소와 과일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였으며, 러시아 대통령은 이에 우려를 표명함.
- 러시아 통계청(Rosstat)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월 말 전년 대비 기준 감자 가격은 40%, 당근 34%, 토마토 20%, 오이 16%, 양파 10% 상승하였으며, 2월 1주차에도 감자, 토마토, 사과 등 일부 채소와 과일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함.
- 2월 4일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과 마크심 레셰트니코프(Maksim Reshetnikov) 경제부 장관은 식품 가격 상승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당시 푸틴 대통령은 세계 식품 가격이 상승하여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언급함.

☐ 레바다센터의 여론조사 발표 이후 러시아 정부는 식품 가격을 통제함.
- 수개월 간 설탕, 해바라기유, 파스타 등 생필품의 가격이 오르자 러시아 정부는 생필품 가격 상승을 제한하라는 요구를 받아왔음.
- 레바다센터가 설문을 발표한 이후 러시아 정부는 식품과 기타 제품의 가격을 제한하는 조치를 발표하였음.
- 지난 2018년 레베다센터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식품 가격 상승이 우려된다고 답한 응답자 중 다수는 푸틴 대통령이 가격 상승에 책임이 있다고 답한 바 있음.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