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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가나, 야당 의원 6인이 동성애 옹호 금지 법안 발의

가나 Ghanaian Times, Africa News, Times Live 2021/03/12

□ 가나의 야당인 국가민주당(NDC, National Democratic Congress) 소속 의원 6인이 동성애 옹호를 금지하기 위한 법안 발의 의사를 밝힘.
- 해당 법안은 여당인 신애국당(NPP, New Patriotic Party) 의원 4인과 공동으로 발의한 것임.
- 새뮤얼 나티 조지(Samuel Nartey George) 국가민주당 의원은 3월 말 국회 회기가 끝나기 전까지 해당 법이 통과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함.
- 조지 의원은 형법 104조 2항에 명시된 '부자연스러운 성 지식(unnatural carnal knowledge)'에 동성애가 포함됨을 근거로 들어, 동성애와 이를 옹호하는 행동 모두 위법 행위임을 강조함.

□ 이번 법안 발의는 2021년 1월 LGBTQI+ 센터가 가나의 수도 아크라(Accra)에 개소한 데에 따른 조치임.
- 이 센터는 성소수자 대상 혐오 범죄 피해에 따라 피해자를 보호와 법률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음.
- 그러나 개소 이후 몇 주간 교회 단체, 정치인 등의 반대 시위가 있었으며, 센터는 약 한 달 후인 2월 25일 경찰에 의해 폐쇄되었음. 

□ 센터 폐쇄 조치에 따라, 시민단체 'LGBTQI+ 라이츠 가나(LGBTQI+ Rights Ghana)'는 나나 아쿠포 아도(Nana Akufo-Addo) 가나 대통령에게 공개 서한을 보내 성소수자 탄압 중단을 촉구함.
- 이 서한은 헌법을 이용한 성소수자 억압을 멈추고, 성소수자의 안전을 보장해 줄 것을 호소함.
- 국제앰네스티, CIVICUS 등의 국제 인권 단체들도 가나에서의 동성애 차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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