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필리핀은 미국과 유럽 국가의 선호 투자처
필리핀 Manila Times, Malay Business Insight, Manila Bulletin 2021/03/15
☐ 필리핀이 미국과 유럽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동남아시아 국가라는 조사 보고서가 발간됐음.
- 최근 다국적 글로벌 금융 기업 스탠다드 차타드(Standard Chartered)가 국가별 외국인 투자 현황을 조사한 ‘국경없는 비즈니스(Borderless Business)’ 보고서를 공개했음.
- 스탠다드 차타드는 해당 보고서에서 미국과 유럽 기업이 동남아시아 인근 지역에서 사업하기 좋은 국가 순위를 선정했는데, 필리핀이 5위에 올랐음.
- 실제로, 최근 6~12개월 사이에 미국과 유럽 기업이 필리핀에서 구매, 판매, 원자재 수급 등 각종 경제 활동을 확대한 것으로 조사되었음.
- 한편, 스탠다드 차타드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국가별 외국인 투자 규제 현황을 감안 시 필리핀에 대한 미국과 유럽 기업의 투자가 앞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제시했음.
☐ 필리핀 금융 당국도 스탠다드 차타드와 유사한 지표 현황을 발표했음.
- 필리핀 중앙은행(BSP, Bangko Sentral ng Pilipinas)의 추산에 따르면 2021년 들어 지금까지 고용 창출 효과가 있는 외국인 직접 투자 규모는 75억 달러(한화 약 8조 5,313억 원)로 전년 동기의 65억 4,000만 달러(한화 약 7조 4,393억 원) 대비 약 15% 증가했음.
- 필리핀 중앙은행은 이와 같은 외국인 투자 현황 지표를 공개하면서 이는 외국인 직접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본 2020년 전망과 일치하며, 앞으로도 외국인 투자 증가세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견을 덧붙였음.
☐ 필리핀 기업계가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공공서비스법을 조속히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음.
- 최근 필리핀 기업계가 곧 개최될 의회 회의에서 공공서비스법(PSA, Public Service Act)을 개정하여 공공 인프라 투자에 외국인 자본이 보다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표명했음.
- 필리핀 기업계는 경제 회복을 위해서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며, 외국인 자본이 코로나19 팬데믹에 의한 경기 침체를 극복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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