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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국민민주당, 부하리 대통령에게 군용자금 10억 달러 해명 요구
나이지리아 The Guardian Nigeria, Premium Times, All Africa 2021/03/17
☐ 국민민주당(PDP, The Peoples Democratic Party)이 무함마드 부하리(Muhammadu Buhari) 대통령에게 누락된 군용자금 10억 달러(한화 1조 1,304억 원)의 행방을 해명할 것을 요구함.
- PDP는 3월 14일 성명을 열고, 국회 차원에서 자금 누락 사건을 본격적으로 조사할 것이라고 예고함.
- 또한 PDP는 군용자금 누락을 폭로한 바바가나 몽구노(Babagana Monguno) 국가안보보좌관(National Security Adviser)을 비롯한 고위 인사들의 출국을 금지해야 한다고 덧붙임.
☐ 3월 12일 BBC 하우사(Hausa) 라디오에 출연한 봉구노 국가안보보좌관은 2018년 당시 군용자금 10억 달러가 누락되었다고 폭로하였으며, 이로 인해 전국적인 파문이 일었음.
- 국가안보보좌실은 당일 성명문을 발표하여 BBC 하우사 측에서 봉구노 보좌관의 발언을 잘못 해석했다고 반박함.
- 또한 해당 자금은 모두 무기 구매에 쓰였으며, 육군참모총장,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당시 군 고위 담당자 역시 이 사건과 무관하다고 강조함.
☐ 2018년 부하리 대통령은 보코하람 반군 진압 목적으로 국고인 원유계좌(ECA, Nigerian Excess Crude Account)로부터 10억 달러의 무기 지출을 승인함.
- 승인 당시 부하리 대통령은 해당 금액으로 슈퍼투카노(Super Tucano planes) 전투기 12대를 구매하였고 이것이 2020년 인도될 것이라고 설명했으나, 현재까지 인도가 이뤄지지 않아 그 사용처에 대한 논란이 존재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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