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 체코의 예루살렘 재외공관 개소 비난
이스라엘 Times of Israel, Middle East Eye 2021/03/17
☐ 3월 11일 예루살렘에서 체코의 주이스라엘 재외공관 개소식이 열렸으며, 안드레이 바비스(Andrej Babis) 체코 총리와 가비 아슈케나지(Gabi Ashkenazi) 이스라엘 외무부 장관이 참석함.
- 바비스 총리는 이번 재외공관 개소를 '양국 협력의 이정표'라고 설명하며, 텔아비브(Tel Aviv) 주재 대사관의 지휘 아래 정치, 경제 협력 안건을 다룰 것이라고 밝힘.
- 팔레스타인 외무부는 체코의 이번 조치가 노골적인 국제법 위반이라고 비난하며, 동예루살렘이 이스라엘에 의해 부당하게 점령되었음을 강조함.
- 아흐메드 아불 가이트(Ahmed Aboul Gheit) 아랍연맹 사무총장 역시 카이로(Cairo)에서 성명을 내고 이번 조치가 예루살렘의 법적 지위에 영향을 주는 행위임을 강조함.
☐ 지난 2018년 5월 밀로스 제만(Milos Zeman) 체코 대통령은 주이스라엘 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음.
- 체코는 이후 예루살렘에 명예영사(honorary consul)를 임명하고, 체코의 무역, 관광, 금융 기업들이 입주한 ‘체코하우스(Czech House)’를 예루살렘에 건설하는 등 단계별 계획을 실행해 왔음.
- 현재 예루살렘에는 미국과 과테말라의 대사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말라위, 세르비아, 코소보 등의 국가가 예루살렘으로 대사관 이전 의사를 밝힌 바 있음.
☐ 한편, 이스라엘은 2021년 2월 '백신 외교'의 일환으로 체코에 모더나(Moderna) 백신 5,000회분을 제공하였음.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 및 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전글 | 나이지리아 국민민주당, 부하리 대통령에게 군용자금 10억 달러 해명 요구 | 2021-03-17 |
---|---|---|
다음글 | 이란 의회, 한화 774조 8,700억 원 규모의 예산 수정안 승인 | 2021-0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