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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브라질 정부, 코로나19 재확산 속에서 군 출신 보건부 장관 경질

브라질 The Financial Times, Le Monde 2021/03/19

☐ 브라질 정부가 군(軍) 출신 보건부 장관을 경질함.
- 3월 15일 브라질 정부는 국내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는 가운데, 에두아르두 파주엘류(Eduardo Pazuello) 보건부 장관을 경질했다고 발표함.
- 브라질 정부는 2020년 초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이래로 보건부 장관을 세 차례 경질함.
- 군출신인 에두아르두 파주엘류는 브라질 육군 중장이며, 2020년 5월 보건부 장관에 임명된 바 있음.

☐ 브라질에서 코로나19 사망자 숫자는 세계 2위이며, 최근 하루 평균 2,000명 이상 사망자가 발생함.
-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브라질 대통령은 심장병 전문의인 마르셀루 케이루가(Marcelo Queiroga)를 새 보건부 장관으로 인선함.
- 3월 15일 기준 브라질 국내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 숫자는 28만 명에 달하여,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음.
- 특히, 브라질 국내 코로나19 신규 사망자 숫자가 하루 평균 2,000명을 돌파하자, 여권 내부에서도 파주엘류 장관을 경질하라는 목소리가 나온 바 있음.

☐ 브라질에서 백신 접종이 지연되자 일부 지역에서 의료 체계가 붕괴하기 시작함.
- 브라질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크게 지연되는 가운데, 아마존 지역의 마나우스(Manaus) 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폭증해, 현지 의료 체계가 마비되고 있음.
- 한편, 파주엘류 전 장관 이전에 보건부 장관을 맡았던 의사 출신 장관들은 보우소나루 대통령과 방역 대응 문제를 놓고 이견을 드러내, 임기를 한 달도 채우지 못하고 경질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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