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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에서 아녜스 전 대통령 체포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 발생
볼리비아 Le Monde, Americas Quarterly, CNN 2021/03/22
☐ 볼리비아에서 아녜스 전 대통령 체포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발생함.
- 볼리비아에서 제아니네 아녜스(Jeanine Añez) 전 대통령 구금에 항의하는 시위가 전국 다발적으로 확산하고 있음.
- 볼리비아 야권 시민단체인 시민위원회는 정부가 구금한 제아니네 아녜스 전 대통령과 전직 장관들을 ‘정치적 포로’로서 규정하고, 이들을 즉각 석방할 것을 요구함.
☐ 볼리비아 정부는 아녜스 전 대통령에게 테러 혐의를 씌워 체포한 바 있음.
- 3월 12일 볼리비아 정부는 제아니네 아녜스 전 대통령, 전 정권의 각료, 그리고 군인들이 2019년 11월에 에보 모랄레스(Evo Morales) 행정부를 붕괴할 목적으로 쿠데타를 시도한 것으로 보고, 제아니네 아녜스 전 대통령에게 책임을 물어 테러 혐의를 적용해 체포 영장을 발부한 바 있음.
☐ 법률 전문가들은 정부가 반정부 사회 활동을 억압할 목적으로 아녜스 전 대통령을 체포했다고 비판함.
- 볼리비아 정치 활동가인 호르제 둘롱(Jorge Dulon)은 에보 모랄레스 전 대통령의 소속 정당이자 집권 여당인 사회주의를 위한 운동(MAS, Movimiento al Socialismo)가 제아니네 아녜스 전 대통령을 부당하게 체포하는 등 사법 농단을 벌이고 있다고 규탄함.
- 볼리비아 변호사인 라미로 오리아스(Ramiro Orias)는 제아니네 아녜스 전 대통령에게 적용된 테러 혐의는 형사법적으로 불가능한 위법적인 조치라고 지적함.
- 오리아스 변호사는 볼리비아 정부가 모든 반정부 사회 운동을 ‘테러’와 ‘반역’이라는 틀로 억압할 목적으로 아녜스 전 대통령을 체포했다고 주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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