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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정부, 의료지원협회 규제 권한 보건복지부에 부여
짐바브웨 The Herald, All Africa 2021/03/25
□ 짐바브웨 정부가 의료지원협회(Medical Aid Societies)에 대한 규제와 감독을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함.
- 3월 16일 모니카 무츠방와(Monica Mutsvangwa) 홍보방송부 장관은 국제적 관행에 따라 정부 당국이 의료지원협회를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함.
- 2021년 2월 23일 내각은 의료지원단체를 보험연금위원회(IPEC, Insurance and Pensions Commission) 감독 하에 두는 ‘보험연금위원회법(Insurance and Pensions Commission Bill)'을 승인했으나, 이번 발표를 통해 이 결정을 번복한 것임.
□ 그러나 관련 전문가들은 의료지원협회가 정부 기관이 아닌 특별 기관의 규제를 받아야 한다고 지적함.
마틴 타루센가(Martin Tarusenga) 짐바브웨 연금보험권(Zimbabwe Pensions and Insurance Rights) 총괄매니저는 전문적인 보험 관련 지식을 가진 독립적 기관이 의료지원협회를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함.
- 빅터 보로마(Victor Bhoroma) 경제학자 역시 규제업무의 신뢰와 독립성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모든 보험업자들이 IPEC으로부터 감독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함.
□ 의료지원협회는 의료비 지원 기금을 조성하는 비영리 민간 단체들로, 대표적으로 에메랄드 의료지원협회(EMERALD MEDICAL AID SOCIETY), 모두를 위한 의료지원협회(FOR ALL MEDICAL AID SOCIETY)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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