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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최대 에너지 기업, 석유 부문 의존 줄여 종합 에너지 기업 도약 추진
콜롬비아 The Financial Times, BN Americas 2021/03/31
☐ 콜롬비아 최대 에너지 기업이 석유·가스 사업 의존도를 줄이려 시도하고 있음.
- 콜롬비아 최대 에너지 기업인 에코페트롤(Ecopetrol)이 자사의 핵심 분야인 석유·가스 사업으로부터 탈피를 시도하고 있음.
- 2021년 1월 말 에코페트롤은 중남미 최대 전력 배급 회사인 그루포 이사(Grupo Isa) 지분 40억 달러(한화 약 4조 5,352억 원)어치를 사들여 지배 주주가 된다는 계획을 내놓음.
- 한편, 콜롬비아 재무부도 그루포 이사(Grupo Isa) 지분 51.4%를 확보하고 있음.
☐ 에코페트롤은 국내 부존 원유량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의 탈바꿈을 추진함.
- 펠리페 바욘(Felipe Bayón) 에코페트롤 최고경영자(CEO)는 석유·가스 일변도에서 벗어나는 에너지 전환과 탈탄소 정책이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서 자사의 근본적 목표라고 설명함.
- 콜롬비아 천연자원관리청(Natural Resource Governance Institute)에 따르면, 콜롬비아 국내 부존 원유량은 7년 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남.
☐ 콜롬비아 천연자원관리청은 국제 원유 시세가 낮게 유지될 경우 에코페트롤이 위기에 취약할 것으로 보고 있음.
- 콜롬비아 천연자원관리청은 국제 원유 시세가 배럴당 40달러 미만으로 유지된다면, 에코페트롤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취약한 국영석유회사가 된다고 지적함.
- 에코페트롤이 그루포 이사 지배 지분을 인수하게 된다면 콜롬비아, 페루, 칠레, 브라질로의 송전(送電) 사업권도 확보하고, 고속도로 및 통신 사업권도 손에 넣을 수 있을 전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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