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인도, 소액 저축에 대한 이자율 인하 결정 철회
인도 The Economic Times, Business Standard, India Today 2021/04/05
□ 인도 정부가 소액 저축에 대한 이자율 인하 결정을 하루 만에 번복함.
- 4월 1일 인도 정부가 소액저축채권(NSC, National Savings Certificates) 및 공공저축기금(PPF, Public Provident Fund)을 비롯한 소액 저축에 대한 이자율 인하 결정을 철회함.
- 이는 3월 31일 인도 재무부가 소액 저축 부문에서 이자율을 최대 1.1%까지 인하할 것이라는 발표를 하루 만에 번복한 것임.
□ 이번 결정 철회의 이유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인도에서의 인플레이션 우려 때문임.
- 인도 정부는 이자율 인하 결정 철회의 이유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국내 인플레이션 우려 때문이라고 밝힘.
- 3월 30일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는 2020년 인도의 물가상승률이 6% 수준을 여러 차례 상회했다고 지적하면서, 최근 인도의 높은 인플레이션에 우려를 제기한 바 있으며, 유가 상승과 식량 가격 폭등으로 인도 당국이 추가적인 금리 인하 조치를 시행하는 데 무리가 있으리라 전망한 바 있음.
□ 당분간 인도의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전문가들은 인도의 인플레이션이 5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후 물가상승률이 인도 당국의 물가상승률 목표치인 4% 수준으로 점차 완화될 것이라 밝힘.
- 3월 5일 인도 재무부와 중앙은행 고위 관계자들은 향후 5년간의 물가 상승률 목표치를 4%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통화 정책을 시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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