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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여론조사에서 대다수 의사들 자국 코로나 백신 신뢰한다고 답변
러시아 The Moscow Times 2021/04/06
☐ 4월 1일 발표된 러시아 여론조사에 응답한 69% 의사들이 자국 백신인 스푸트니크 V(Sputnik V)를 신뢰한다고 답함.
- 러시아 독립 여론조사 기관인 레바다센터(Levada Center)와 의사 전문가 커뮤니티인 Vrach.rf(Vrach는 의사를 의미)가 3월 23~29일간 약 2,000명의 의사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함.
☐ 이번 여론조사에서 러시아 의사들은 외국 백신보다 자국산 백신을 더욱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남.
- 이번 여론조사에 답한 의사 중 69%가 이미 스푸트니크 V를 접종하였거나, 접종할 계획인 반면, 23%는 스푸트니크 V 접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함.
- 한편 해외 백신에 대한 러시아 의사들의 신뢰 수준은 화이자(Pfizer) 28%, 모더나(Moderna) 20%,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13%를 기록함.
- 레바다센터에 따르면, 러시아 의사들의 해외 백신에 대한 신뢰 수준이 낮은 이유는 해외 백신이 잘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며, 응답한 41~49%의 의사들은 해외 백신에 대한 입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짐.
☐ 러시아 의사들의 스푸트니크 V 신뢰도는 지난 2020년 8월 대비 크게 늘어남.
- 러시아의 다른 백신인 코비박(KoviVak), 에피백코로나(EpiVacCorona)에 대한 의사들의 신뢰 수준은 각각 48%와 41%를 기록함.
- 2020년 8월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이 수푸트니크 V 승인 선언을 했을 당시 러시아 의사들 중 절반 이상은 스푸트니크 V를 접종하지 않을 것이며, 4분의 1만이 접종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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