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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외교 관계 유지에 힘쓰려는 대만이 헬기 3대 기증
파라과이 Bloomberg, The Guardian 2021/04/07
☐ 대만 정부가 남미 지역 유일한 수교국 파라과이에 헬기 3대를 기증함.
- 대만 정부가 남미 지역 유일한 수교국인 파라과이의 공군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송용 군용 헬기 3대를 기부하는 등 수교국 관리에 나섬.
- 마리오 아브도 베니테스(Mario Abdo Benítez) 파라과이 대통령은 이 헬기들이 코로나19 백신 수송과 기타 인도적 서비스에 활용될 것이라고 밝힘.
- 대만 정부는 파라과이에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쓰일 의약품과 방호복도 추가로 기증할 예정임.
☐ 파라과이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해 중국과 교섭할 가능성을 시사함.
- 파라과이 정부 당국자는 자국이 대만과 수교하고 있는 탓에 중국산 백신을 구입할 수 없다고 발언하며, 외교 정책 선회 가능성을 암시하는 발언을 한 바 있음.
- 이에 앤서니 블링컨(Anthony Blinken) 미국 국무부 장관은 베니테스 파라과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대만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함.
☐ 중남미 지역에서 과테말라, 파라과이 등이 대만과 외교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
- 대만은 북중미에서 과테말라, 온두라스, 니카라과와 외교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중국이 중남미 공략에 나서면서 엘살바도르와 도미니카공화국은 대만과 외교 관계를 단절한 바 있음.
- 에우클리데스 아세베도(Euclides Acevedo) 파라과이 외교부 장관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파라과이와의 수교에 지대한 관심을 갖는다고 발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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